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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의 이세계 모험

'역행자'를 다 읽었다. '부의 추월차선' 이후 필기하면서 읽은 책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짧게 짧게 끊어서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읽는 매 순간 동기 부여가 되었고, 머리가 맑아졌다. 그래서 남은 페이지가 줄어드는게 두렵기까지 했다. '이 책이 주는 에너지가 채 3일도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 때문이다. 큰 맥락에서 이 책은 '부의 추월차선'과 유사한 주장을 한다. 두 책 모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것이 특별해보이지만 우리 모두 할 수 있고 결고 환상속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주려 한다. 하지만, '역행자'는 문제의 근원부터 건드린다는 차이가 있다. 이것은 심리학에 많은 조예를 갖고 있으며, 한국인 특유의 디테일을 발휘한 '자청'이라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부의..

'역행자'라는 책에 나오는 지시사항 중 하나를 실천해보려 한다. '역행자'는 1차원적으로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책이나, 실제로는 삶의 자유를 얻는 방법에 대해 기술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최근 나는 많은 생각을 했고, 내면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적도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 동안은 내 내면의 껍데기가 깨지고 신선한 바람이 마음속에 들어와 활력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좋은 스승을 만난 기분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무빙워터]라는 유튜버가 올린, '추석 이후에 해볼 만한 것'이라는 영상에서 '남은 한 해 동안 책을 한 권 읽어보자,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베스트셀러를 한번 읽어보자, 적어도 베스트셀러는 많은 대중들에게 잘 읽히는 책이라는 것이니까'라는 말을 들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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