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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레온 빈트샤이트 '감정이라는 세계' - 우리가 살면서 반드시 다뤄야할 10가지 감정들 본문

리뷰

[도서리뷰] 레온 빈트샤이트 '감정이라는 세계' - 우리가 살면서 반드시 다뤄야할 10가지 감정들

Canon_SKai 2023. 9. 3. 16:52

감정이라는 세계 책.

1. 장르

 심리학, 자기 계발, 힐링

2. 별점

  • 스토리 [0.20] : ★★★★★
  • 가독성 [0.35] : ★★★★★
  • 완성도 [0.25] : ★★★★★
  • 표현방법 [0.20] : ★★★★☆

  총점: 4.8 점   (5 ✕ 0.2) + (5 ✕ 0.35) + (5 ✕ 0.25) + (4 ✕ 0.2)

3. 후기

오랜만에 쓰는 책 후기이다.

확실히 책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만

글을 쓰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20대 중반의 내게 너무 큰 도움이 되었고,

한 줄 한 줄 아껴 읽은 책이다.

책의 내용은 10개의 감정을 다룬다.

이 10개의 감정은 우리가 살면서 반드시 겪게 되는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잘 다루지 못해

항상 어려워하는 감정들이다.

 

분노, 슬픔, 사랑, 지루함, 행복, 자기자비, 열정, 배고픔

하나하나의 감정을 어떻게 다루는 것이 

그 감정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적절한지 알려주고있다.

 

나는 불안이 많다.

우리 사회도 불안이 많다.

원치 않는 상황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며, 

그 상황을 막기 위해 화를 낸다.

 

남을 평가하는 잣대로 자신을 평가하기에

자신이 선택하지도 않은 여러 억압들 속에 갇혀있다.

억압은 억울함을 낳고, 억울함은 분노를 낳는다.

분노는 불안을 낳고, 그 결과 우리는 안정적인 사람을 추앙한다.

 

덕분에 SNS는 자신의 안정을 끊임없이 호소하는 글로 즐비하고,

온갖 안정을 추구하지만 역설적으로 공허함을 푸짐하게 얻어간다.

그리고는 빈 곳을 채우기 위해 다시 SNS로 뛰어든다.

내 마음이 지루할 수 있을 틈을 주지 않는다.

 

'요즘은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와 '난 다른 사람 신경 안 써!'의 치열한 전투로 가득 차있는 사회.

내 눈엔 둘 다 공허함에 몸 둘 바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틀린 감정, 부정적인 감정 같은 것은 없음을 천명하고 시작한다.

감정을 다루는 부정적인 태도만 있을 뿐이다.

불안함이 문제가 아니라, 불안함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문제이다.

지루함이 문제가 아니라, 지루함을 그대로 두지 못하는 마음이 문제이다.

삶에 행복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행복을 좇느라 눈앞의 만족감을 놓치는 것이 문제이다.

 

각 감정들은 각각의 역할이 있고, 그 역할은 모두 우리를 돕는 방향이다.

책은 그것을 이해하는 것을 돕고, 내 마음의 중간 점을 찾는 것을 돕는다.

이 책은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니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어려운 감정을 다뤄보고 싶은 범인들에게

매우 추천하는 책이다.  

 

4. 영감의 세 구절

* 행복은 강도보다는 빈도가 중요하다.

* 사소한 부정적 감정조차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나쁜 기분 자체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올 수 있다.

* 흥미와 열정은 다르다. 열정은 느긋하게 형성되고 쌓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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