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 '종말의 세라프' 판타지 전투애니 추천 (스포 x)- 화려한 검술과 액션_(Canon 리뷰)

종말의 세라프 포스터

1. 카테고리

 영화, 먼치킨, 퇴마, 판타지, 흡혈귀, 악마, 능력배틀, 검술

2. 별점

괄호 안의 수는 가중치를 의미합니다 😃

• 작화 및 연출 [0.35] : ★★★★☆
• 스토리 [0.15] : ★★★★☆
• 세계관 완성도 [0.15] : ★★★★☆
• 여운 [0.1] : ★★★★☆
• 과한 애교 [0.25] : ★★★☆☆ (애교가 적을수록 점수가 높음)

  총점: 3.75 점   (4 ✕ 0.35) + (4 ✕ 0.15) + (4 ✕ 0.15) + (4 ✕ 0.1) + (3 ✕ 0.25)

3. 줄거리

주술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 세계, 수상한 바이러스로 인해 성인들은 모두 사망하고,

인간들은 흡혈귀의 지배를 받는다.

 

주인공 유이치로와 고아원 친구 미카엘라는 흡혈귀의 도시에 끌려온 지 4년 만에

고위 흡혈귀의 함정에 빠져 친구들을 모두 잃게 되고,

미카엘라는 흡혈귀로 소생된다.

 

유이치로는 흡혈귀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간 저항 집단인 일본제 귀단에 가입하게 되고,

그곳에서 여러 주술들을 배우며 강해진다.

 

그러나, 좋은 집단일 줄 알았던 일본제 귀단은 여러 모순적인 행위를 자행하는

상상과는 다른 집단이었다.

 

표면적인 정의와 현실 속에서 갈등하며 유이치로는 흡혈귀와 싸우게 된다.

4. 후기

'종말의 세라프'는 흡혈귀와 관련된 판타지 전투 애니이다.

내가 판타지 전투애니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일관성과 창의성(능력활용방법)이다.

 

상위 흡혈귀

다른 말로는

'정확하게 정의된 능력으로 다양하게 활용하여 전투하는 것'이 

대단한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해리포터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 필요할 때마다 주문을 만들어내면 되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총이나 대포등을 사용하는 판타지 전투는 

선호하지 않는다.

애초에 총과 대포는 기술 시전자의 능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무기이기 때문이다.

'종말의 세라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무기들이 등장하며,

기본적으로 단순한 날붙이의 형태를 사용한다. (활, 낫, 칼, 도끼 등)

그래서 마음에 들었다.

 

자신의 무기들을 최대한의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일본 제귀단이 사용하는 무기에는 강한 주술들이 깃들어 있어,

흡혈귀들을 구제할 수 있다.

각자 자신의 무기의 형태와 주술의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전투하였다.

서로 자신만의 능력으로 겨룰 때 발생하는 시너지는 엄청나다.

(어쩌면, 주술회전이 이곳에서 영감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주술이 담긴 칼에서 나오는 효과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보여주었다.

또한 전투의 규모가 스토리의 마지막에 갈수록 커져

웅장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사실 스토리와 관련된 이야기는

자세히 할 수가 없다.

애니메이션으로는 모든 이야기가 완결되지 않은 채 끝나기 때문이다.

세계관이 커지며, 가슴이 웅장해지려는 순간,

애니는 끝이 난다. 그 점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다크 한 분위기의 판타지이다.

나는 애니메이션의 분위기, 색감등을 많이 느끼는 편인데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은 아님)

이 애니메이션은 암울한 분위기를 풍기는 편이다.

소울이터, 마기카 마도카 정도의 느낌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각성한 주인공

작화등을 보면

애니메이션의 퀄리티 자체는 높다고 생각된다.

전투씬의 묘사, 캐릭터의 입체적 면모 등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이다.

또한, 스토리적으로는 

완전한 선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매력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라는 점 말고는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집단이

일본 제귀단이기 때문이다.

 

다음이야기가 정말 궁금하지만, 애니화가 될 것 같진 않다.

검술 전투 판타지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추천하는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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