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의 이세계 모험

[영화리뷰] '타이타닉'(4K 3D 리마스터링) 솔직 후기(스포 X) - 가슴 끝까지 느끼고 싶은 영화를 찾는다면 강력 추천! 본문

리뷰

[영화리뷰] '타이타닉'(4K 3D 리마스터링) 솔직 후기(스포 X) - 가슴 끝까지 느끼고 싶은 영화를 찾는다면 강력 추천!

Canon_SKai 2023. 2. 20. 22:11

'타이타닉' 포스터

1. 카테고리

 영화, 로맨스, 재난, 가족, 제임스카메론

2. 별점

괄호 안의 소수는 가중치를 의미합니다. 😀

  • 연출 [0.3] : ★★★★★
  • 스토리 [0.2] : ★★★★★
  • 여운 [0.15] : ★★★★★
  • 완전성(일관성) [0.35] : ★★★★★ 

  총점: 5.0 점   (5 ✕ 0.3) + (5 ✕ 0.2) + (4✕ 0.15) + (5 ✕ 0.35)

3. 줄거리

1900년대 초, 가장 거대한 크기로 주조된 최고의 불침선 '타이타닉'이 최초 운전을 하려 한다.

거대한 배 타이타닉에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탑승하게 된다.

 

웨이터, 종업원부터 타이타닉을 설계하고 투자해 온 각계각층의 높은 사람들까지

하나의 배를 타고 여정을 시작한다.

배에는 다양한 삶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었다.

 

한량의 삶을 살던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도박으로 운 좋게 타이타닉호의 티켓을 구하게 되고,

귀족 가문인 로즈(케이트 윈슬렛)를 만나게 된다.

 

서로의 삶을 공유하며 둘은 가까워지게 되고, 함께 미래를 그린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닥쳐오는 재앙을 마주한다. 

 

4. 후기

젊은 세대에게 '타이타닉'은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영화였다.

무엇이 매력이었는지, 어떤 내용인지 아는 사람들은 지금도 많지 않을 것이다.

 

고등학교를 다닐 당시, '아니 대체 얼마나 명작이길래 저래'라는 생각으로

핸드폰으로 다운로드하여 본 적이 있었다.

그때, 혼자 영화를 보며 처음으로 엉엉 울었었다.

이후 나의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 되었다.

 

내가 2살 때 나온 영화가 다시 리마스터링 되어 상영을 시작하였다.

부푼 마음으로 영화를 보러 갔고, 기대 이상이었다.

 

거의 25년 전 영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CG였다.

역시 제임스 카메론 하면 디테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박 내에서 물이 들이닥치는 씬 등은 실제 물을 사용해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4K 3D로 보아서일까, 작품 속 세계에 몰입하기가 쉬웠다.

 

타이타닉이 바닷속에 잠기는 장면

타이타닉은 매우 긴 영화이다. 3시간이 넘기 때문이다.

긴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긴 시간 동안 지루함 없이 관객들을 잘 이끌어 가는지'이다.

제임스 카메론은 이것을 가능하게 한다.

3시간이라는 긴 시간은 나를 작품 속 세계에 풍덩 빠지게 만들었다.

그들이 느끼는 감정들이 그들의 문맥들과 함께 느껴져서

마음 깊은 곳을 건드렸다.

 

내가 그들이고 그들이 내가 된 기분이었다.

재해의 처참함이 느껴졌다.

함께 웃던 사람들이 한순간 시체가 되는 공포.

물로 뛰어들며, 살았다고 기뻐하기도 잠시.

서서히 얼어 죽어가는 사람들.

절박함으로 가득 찬 상황이 느껴졌다.

 

몰입을 이끌어 내고, 감정의 교환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냈다.

버릴 장면이 없었다. 

모든 장면이 결국 내게 영향을 주었다.

 

특히, 작중 아름다운 청춘을 그려낼 수 있었던 것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라는 

최고의 배우들의 존재가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

(너무 예쁘고 잘생긴 사랑스러운 사람들이었다.)

잭과 로즈

 

스포를 하지 않고 리뷰를 쓰기 어려운 작품은 이것이 처음이다.

예술적이었던 장면을 표현할 수 없으니 말이다.

 

또한, 타이타닉에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역경을 마주하는 방식들이

잘 나타나있다.

서로를 급을 나누고, 고귀한 척 하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거대한 역경 앞에서 다르지 않다.

내 곁의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중요할 뿐이다.

영화를 통해, 사람들의 민낯에 대한 표현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타이타닉'의 엔딩 장면이다.

마치 오페라나 뮤지컬의 커튼콜을 보는 듯한 장면으로 영화를 마무리하여,

그들의 세계는 또 어디선가 계속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주는 것 같았다.

 

말도 안 되는 여운을 내게 남겨 주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정적으로 지친 사람들이 이영화를 꼭 보았으면 좋겠다.

 

**제임스 카메론의 또 다른 명작

2022.12.19 - [리뷰] - [영화리뷰] '아바타 2: 물의 길' 솔직 후기 (스포 X) -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은 정교한 세계관을 원한다면(추천 영화).

 

 

🤓리뷰를 원하시는 작품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