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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선과 악의 학교' 2022 추천영화 (스포x) : 어이없지만 사랑스러운 영화를 원한다면 강추! 본문

리뷰

[영화리뷰] '선과 악의 학교' 2022 추천영화 (스포x) : 어이없지만 사랑스러운 영화를 원한다면 강추!

Canon_SKai 2022. 10. 22. 23:29

'선과 악의 학교' 포스터

1. 카테고리

 영화, 판타지, 영웅, 악당, 사랑, 우정

2. 별점

  • 연출 [0.3] : ★★★☆☆
  • 스토리 [0.2] : ★★★☆☆
  • 여운 [0.1] : ★☆☆☆☆
  • 완전성(일관성) [0.35] : ★★★★★ (적을수록 별점 높음)

  총점: 3.35 점   (3 ✕ 0.35) + (3 ✕ 0.15) + (1 ✕ 0.1) + (5 ✕ 0.35)

3. 줄거리

선입견에 갇혀 약자들을 괴롭히는 마을에 있던 두 여주인공. 그러던 중, 영웅과 악인을 육성하는 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을을 벗어나 이상의 세계로의 여행을 꿈꾸게 된다. 그러다,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게 되고, 선과 악의 학교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밝생하게 된다.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사랑인지 고민을 하며 성장하는 두 소녀의 이야기이다. 

4. 후기

이 영화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보았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었다. 기본적으로 판타지 영화이며, CG가 충분히 들어가서 (=마법 사용 횟수 많음)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난 지금까지 이 영화가 1류인지 2류인지 3류인지 모르겠다. 1류도 아닌 것 같고, 2류도 아닌 것 같고, 3류도 아닌 것 같다. 너무 웃겼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웃음 포인트들은 '극한직업'과 같은 방향이 아니라 '킬 빌'에 조금 더 가깝다. 어이 없으면서 빵 터지는 느낌이랄까. 또한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통통 튀는 매력이 있어 영화 막바지에는 누구도 미워할 수 없게 된다. (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착한 역할이라고 답답하게 구는 것을 용서하지 않는데, 착한 주인공의 답답한 면은 그래도 봐줄 정도였다.) 무엇보다 악역이 제일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뭔가 연기나 행동들이 모두 어설픈데 아닌척하는 것도 엄청 웃겼다. 

 

눈빛만 보아도 얼마나 어이 없을지 예상이 가는 장면이다.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점은, 작품이 목표하는 바가 엉망진창이었다는 점이다. 계속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린 것인지 따지고, 도태되기 싫어서 내 것이 옳다고 우겨야하는 현실에서, '응 둘 다 틀렸어, 이것 저것 다 맞아 너만 틀림 😀'이라고 말해주는 작품이었다. 두 주인공 모두 각자의 매력을 뿜뿜 하게 내뿜으며, 결국 사라져야 하는 것은 이기적인 소심이 들 뿐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작품이었다. 

 

만약 '킬빌'과 같은 영화를 좋아한다면, '먼치킨 해피앤딩'을 좋아한다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루하지도 않고 굉장히 레어한 작품이기도 하다.  초능력의 스타일이나, 스킬을 보여주는 이펙트들도 내가 좋아하는 구체적인 방식들로 표현이 되었다. 오래간만에 시간을 투자해서 영화를 보았는데 마음에 들어 다행이었다. 넷플릭스에 있으니, 편안한 동화이야기가 보고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상하시길 바란다. 우리 모두 자신을 가꾸며 다른 사람을 사랑합시다!!

 

🤓리뷰를 원하시는 작품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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