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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월드 트리거' 간략 후기 '스포 X' (1기-3기) : 이세계 판타지 먼치킨 애니 추천 본문

리뷰

[애니리뷰] '월드 트리거' 간략 후기 '스포 X' (1기-3기) : 이세계 판타지 먼치킨 애니 추천

Canon_SKai 2022. 10. 29. 23:58

'월드트리거' 주인공

1. 카테고리

판타지, 먼치킨, 검술, 전략, 팀

2. 별점

  • 작화 및 연출 [0.35] : ★★★★☆
  • 스토리 [0.15] : ★★★☆☆
  • 세계관 완성도 [0.15] : ★★★★☆
  • 여운 [0.1] : ★★★★★
  • 과한 애교 [0.25] : ★★★★★ (적을 수록 별점 높음)

  총점: 4.2 점   (4 ✕ 0.35) + (3 ✕ 0.15) + (4✕ 0.15) + (5 ✕ 0.1) + (5 ✕ 0.25)

3. 줄거리

어느날 지구에 미지의 존재들이 침공을 하게 된다. 인류는 해당 존재들을 분석하여, 유사한 기술로 그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요원들을 육성해 낸다. 단순히 외계 괴물에 대한 대항만 하면 되는 줄 알았으나, 이 외계 괴물들은 다른 우주의 인류의 공격 수단이었다. 결국 다른 우주와의 전투까지 불사하게 된다. 

 

요원이 되기 위해서는 '트리온'이라고 하는 인체 내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것이 매우 적은 주인공이 엄청난 재능의 팀원들을 만나게 되고, 그 사이에서 팀 전체가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4. 후기

대부분의 전투 애니는 서로를 견제하고, 각자 자존심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데 힘을 쏟는다. 그 과정에서 얄미운 캐릭터들도 생기고, 앙숙관계도 생겨난다. 그런 구조가 나중에 '예.외.적으로 여러 팀들이 힘을 합칠때' 그 웅장함을 구현하기가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거의 모든 캐릭터가 성격이 굉장히 나이스하다. 심지어 빌런 또는 쎄-한 눈빛을 가진 캐릭터들 조차 내성적이지만 다정한능력자 캐릭터들이 많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정도로 한 집단의 모든 팀들과 팀원들이 밉지않은 애니는 정말 거의 처음 보다시피한다. (블리치, 블랙클로버 등.. 대부분 싸가지는 없지만 적당히 능력있는 집단이 있기 마련이다). 능력 있는 A급 팀들이 소탈하게 C급의 주인공 팀들을 도와주는 것이 너무 간지다. 특히 그들은 어떤 상황에도 담담한 것이 간지인데, 그 선배 요원들의 전문성이 돋보일 수록 내가 다 의지하고 싶어진다. 

적당히 쎄한 얼굴의 '카라스마' 하지만 그는 너무나 다정하다.

요원들의 기술은 모두 특별하지 않다. 그런데, 모두 알다시피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만으로 강한사람이 진짜 간지인 법이다. 이 애니매이션이 딱 그 깔끔한 전투 간지가 무엇인지 아는 애니이다.

 

월드트리거의 전투요원들 특히 그중에서도 A급 요원들은 특별한 기술을 쓰지 않는다. 블랙트리거(특별한 사념이 깃든 트리거)를 쓰는 캐릭터도 있지만 그것이 말도 안될 정도의 강함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결국 개인의 능력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뜻). 그 와중에 그렇게 능력치가 뛰어난 사람들이 해결사로 등장하는 장면들이 여럿 있어서 보는 동안 심장이 콩닥콩닥해지고 이 애니가 마음에 스며들게 된다.

 

ㅎㅎ  나는 기본에 충실한 간지 먼치킨 남들을 좋아해서 메카물 보다 검술로 전투하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누구나 강해지는 첨단 문물이 뭐가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한다.)

'블랙클로버'의 스킬 표현 방식의 예이다.

전반적으로 그림체와 전투 스타일 등이 기억에 많이 남았던 애니메이션이다. 내가 검술을 좋아하다보니, 자꾸 검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요원들마다 자신의 포지션이 다르고 총을 쏘는 요원들이 훨씬 많은 애니이다. 따라서 검술을 좋아하거나 전략에 대한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일단 작품의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다. 기괴하지 않고 정감이 가는 그림체에 판타지 독자들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적당히 압도적인 전투씬들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2기와 3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 애니메이션을 내 마음속 1번 애니로 가지고 있었다. 그정도로 확실한 매력이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오랜 휴지기간 끝에 2기 3기가 나왔을 땐 살짝 실망하였다.

 

일단 1기에서 세계관을 확장하며 끝낸 것 치고, 2기, 3기에서 스토리를 너무 질질 끌었다. 주인공 일행이 거처야 하는 단계이긴 했으나, 나는 는 2기 안에 (2기,3기) 내용을 모두 녹일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내가 애초에 주인공 팀은 좋아하지만 주인공은 좋아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다.)

 

1기는 판타지, 엄청나게 화려하지 않은 전투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추천하지만,,, 2기 3기는 차마 추천을 하지는 못하겠다. 재미 있으셧다면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심 좋을 것 같다. 

 

🤓리뷰를 원하시는 작품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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