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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위에서 노래한다' 솔직 리뷰 (스포X) - 힐링 초능력 판타지 애니 (넷플릭스 추천) 본문
[애니리뷰]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위에서 노래한다' 솔직 리뷰 (스포X) - 힐링 초능력 판타지 애니 (넷플릭스 추천)
Canon_SKai 2022. 12. 24. 22:151. 카테고리
판타지, 이능력, 부족, 힐링, 전투, 공감
2. 별점
- 작화 및 연출 [0.35] : ★★★★★
- 스토리 [0.15] : ★★★★★
- 세계관 완성도 [0.15] : ★★★★☆
- 여운 [0.1] : ★★★★☆
- 과한 애교 [0.25] : ★★★★☆ (적을 수록 별점 높음)
총점: 4.5 점 (5 ✕ 0.35) + (5 ✕ 0.15) + (4 ✕ 0.15) + (4 ✕ 0.1) + (4 ✕ 0.25)
3. 줄거리
모래로 된 바다로 뒤덮인 세계, 감정을 근간으로 '사이미아'라는 초능력을 사용하는 '인'의 사람들.
그들은 단명한다.
'사이미아'를 사용할 수는 없어도, 장수하는 '무인'의 사람들.
두 부류의 사람들이 모래위를 움직이는 '진흙고래'라는 섬에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4. 후기
몽환적인 판타지 작품이란 좀처럼 찾기 쉽지가 않다.
대부분의 판타지 작품들은 화려하고 과격한 씬을 넣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판타지 시청자들의 니즈를 생각하면,,,)
고요하고 몽환적인 판타지를 찾는다 해도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와 같이
이능력은 없고 그저 현실이 아니라는 정도의 판타지일 뿐이다.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 는 아주 드물게 고요하고 몽환적 분위기의 판타지 작품이다.
잔잔히 흘러가는 스토리의 전개가 굉장히 흡입력 있으며,
섬 주민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이능력이 매력적이었다.
소규모의 공동체에서 역할을 나누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네 삶과의 괴리감을 보여주었다.
비록 창작물일 뿐이지만, 최근 우리사회에서 느끼지 못한 '선한 사회'와 아름다운 공동체'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고 싶다면
한번 정주행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작품의 세계관은 처음에는 굉장히 제한적으로 등장한다.
이후 이야기가 전개 되면서 숨겨져 있던 거대한 세계관이 나타난다.
꽤나, 정제되고 흔들리지 않는 세계관 (초능력에 대한 개념, 주변 국가)등을 보여주는 편이다.
작품 속 초능력은 결국, 감정의 동화와 연동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보다보면
캐릭터 간의 상호작용 등이 인상깊게 다가오는 편이다.
그러나, 실제 만화로 등장한 에피소드의 거의 절반 즈음에서 애니메이션이 완결이 났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 사실을 몰랐을 때는 이 작품의 완성도가 마음에 들었고, 스토리, 작화 등이 모두 마음에 들었다.
시즌 2의 떡밥인 줄 알았던 결말이 진짜 결말이라면,, 얘기는 달라질 것 같다.
다음 이야기가 나오면 꼭 볼 생각이었고 기대중이었는데, 실망이 크고 아쉽다.
완성된 이야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선 보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다.
별개로 또다른 매력은 바로 OST이다.
노래가 정말 매력적이고 잘때 듣기 딱 좋다.
오프닝 그냥 넘기지 말고 한번만 들어보시길,,, 정말 좋습니다.
결론은 시즌 1로서 보기에는 꽤 명작인 작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다음 이야기가 아쉬운 분들은 만화로 해소하셔야 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힐링이 되는 판타지 + 이능력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작품을 추천한다.
작품 자체의 퀄리티는 높은 편이다.
(* 보던 당시에는 몰랐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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